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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사고 수습에 지역 기업·단체 온정 이어져

연합뉴스 허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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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에 설치된 추모 헌화소(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8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 앞에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마련한 헌화소가 설치돼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져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다. 2명은 매몰 직전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중경상을 입었다. 2025.11.18 jjang23@yna.co.kr

울산화력에 설치된 추모 헌화소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8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 앞에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마련한 헌화소가 설치돼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져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다. 2명은 매몰 직전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중경상을 입었다. 2025.11.18 jjang23@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 도움이 손길이 이어졌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사고 현장 구호·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장 구조작업에 사용할 중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했고, SK에너지는 소방차 주유를 위해 탱크로리 1대분의 경유를 제공했다.

또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와 현대건설은 쌀, 생수, 음료수 등 구조인력 지원을 위한 식료품을 비롯해 핫팩,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남구 옥동 주민, 장생포동 새마을부녀회 등도 라면, 생수, 티슈, 빵 등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사고가 난 6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적십자봉사원, 직원, 재난심리상담 활동가 등 총 260여명과 구호 급식 차량 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행정 지원인력 등을 대상으로 총 5천700인분의 급식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현장 인근에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HD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구호 쉼터(쉘터) 10동을 설치하고, 담요와 위생용품 등이 담긴 응급구호 세트 30개도 전달했다.

이밖에 남구자율방재단과 남구 자원봉사센터는 간식 4천인분을 지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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