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5.2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이승주·이상윤·이동휘 출격…연극 ‘튜링머신’, 두 번째 시즌 흥행 예고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영국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이야기
몰리에르 어워즈 4개 부문 수상작
극적 매력 이끌 8명 캐스팅 공개

연극 ‘튜링머신’의 두 번째 시즌에는 (왼쪽 위부터)  ‘앨런 튜링’ 역 이승주·이상윤·이동휘와 ‘미카엘 로스’ ‘휴 알렉산더’ ‘아놀드 머레이’ 역 이휘종·최정우·문유강이 출연한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연극 ‘튜링머신’의 두 번째 시즌에는 (왼쪽 위부터) ‘앨런 튜링’ 역 이승주·이상윤·이동휘와 ‘미카엘 로스’ ‘휴 알렉산더’ ‘아놀드 머레이’ 역 이휘종·최정우·문유강이 출연한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연극 ‘튜링머신’이 내년 1월, 약 3년 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온다.

‘튜링머신’은 작가이자 배우인 브누아 솔레스가 집필한 작품으로,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그린다. 천재이며 동성애자였고, 말더듬이로 살아야 했던 고독한 인간 튜링의 복합적 여정을 4면 무대 위에서 이야기한다.

작품은 연극계의 권위 있는 몰리에르 어워즈(Molière Awards)에서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희극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무대로 옮긴 연극 ‘튜링머신’이 내년 1월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재연된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무대로 옮긴 연극 ‘튜링머신’이 내년 1월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재연된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비밀 암호 ‘에니그마(Enigma)’를 해독해 약 1400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전쟁을 단축시킨 숨은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대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이자 AI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으며, 기계가 AI를 갖췄는지 판별하는 실험 ‘튜링 테스트’를 최초로 고안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무대는 인물의 내면과 감정에 더욱 밀착해 몰입할 수 있도록 사면형 구조로 설계했다. 두 명의 배우는 다수의 인물을 오가며 언어와 감정, 수학과 감성이 맞닿는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극적 매력을 극대화할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역에는 초연을 이끈 이승주가 다시 책임진다. 그와 함께 이상윤과 이동휘가 새롭게 합류한다. ‘튜링’의 강도 사건을 둘러싼 ‘미카엘 로스’ ‘휴 알렉산더’ ‘아놀드 머레이’ 역은 이휘종·최정우·문유강이 연기한다.


초연의 흥행을 재연에서 다시 실현할 ‘튜링머신’은 내년 1월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2. 2린가드 고별전
    린가드 고별전
  3. 3허성태 박보검 미담
    허성태 박보검 미담
  4. 4한국가스공사 역전승
    한국가스공사 역전승
  5. 5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