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 사고 방제 훈련

수질오염 사고 방제 훈련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8일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 일대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초동 대처·방제 조치 순으로 이어졌고, 영산강유역환경청·광산구·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하남산단에 있는 공장에서 유류 700ℓ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오염물질 확산 차단에 방점을 두고 이뤄졌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광산구는 상황을 관계기관에 알렸고, 한국환경공단은 유루 회수기를 동원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며 "훈련을 반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해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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