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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변호인단 "'이 XXX, 벌써 몇번 째 통신 조회냐 그만 뒤져라"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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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송진호, 김계리 변호사 등에게 보낸 통신조회 알림 문자. (SNS 갈무리) ⓒ 뉴스1

18일 경찰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송진호, 김계리 변호사 등에게 보낸 통신조회 알림 문자.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경찰이 과도한 통신 조회를 해 변호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인 송진호 변호사는 18일 SNS를 통해 "또 (통신 조회) 알림 문자가 왔다"며 지난 7월 25일 경찰청이 송 변호사 통신 내역을 조회한 사실을 알리는 문자를 소개했다.

이어 "이는 뭐라도 엮어서 대통령 변호를 무력화시키려는 수작이다"며 "벌써 몇 번째냐, 그만 좀 뒤져라 이 XXX"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김계리 변호사도 "송진호,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저도 지난 7월 25일, 4월 21일 자 경찰의 통신조회 내역을 통보받았다"며 "4월 21일이면 4월 4일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인데 왜 뒤지냐"고 따졌다.

김 변호사는 "바야흐로 공안정국, 경찰국가가 도래했다. 민주주의를 입으로만 부르짖는 저들이 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이재명 정부 겨냥했다.

그러면서 "문의처에 문의해도 '수사 사항이기에 못 알려 준다'면서 문의처는 왜 써놓았냐"며 경찰의 형식적인 통보를 비판했다.


경찰이 통신 내역을 조사한 4월 21일은 내란 김건희특검법 발의(4월 25일), 7월 25일은 김건희특검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8월 1일)을 앞둔 시점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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