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착수

한국일보
원문보기
앞으로 4개월간 운영

14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하고 병원으로 이송하기 앞서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도열해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고 있다. 뉴스1

14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하고 병원으로 이송하기 앞서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도열해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고 있다. 뉴스1


국토교통부는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보일러동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는 건설 사조위와 건축물 사조위를 통합해 건설·건축물사조위로 운영된다. 사조위는 건설 공사의 안전 관리와 건축물 해체 공사 제도 전반을 함께 검토하게 된다. 건축 구조 전문가인 이경구 단국대 교수가 사조위 위원장을 맡고 산·학·연 중심 외부 전문가 12인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운영 기간은 11월 18일부터 4개월이다.

사조위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서, 해체계획서 등 사전 절차 적정성 △발파·전도 공법 등 설계·구조검토 적정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적정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 정보 유출
    쿠팡 개인 정보 유출
  2. 2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3. 3유재석 이이경 논란
    유재석 이이경 논란
  4. 4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5. 5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