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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신도시 유휴지 4필지 내달 매각 추진

아시아경제 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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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변경 완료…種 상향·허용 용도 변경 통해 활용도 높여
경기도 시흥시가 다음 달 중 배곧신도시 내 유휴지 4필지, 1만76㎡에 대한 매각에 나선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기존 계획대로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의 용도변경을 완료하고 다음 달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내 유휴부지 4필지의 용도변경을 완료하고 다음달 부지 매각에 나선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부지 활용도를 높인 시흥 배곧신도시내 배곧동 206-5의 상업용지.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내 유휴부지 4필지의 용도변경을 완료하고 다음달 부지 매각에 나선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부지 활용도를 높인 시흥 배곧신도시내 배곧동 206-5의 상업용지. 시흥시 제공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2825㎡) ▲배곧동 63(2276㎡) ▲배곧동 170(4060㎡) ▲배곧동 206-5(913㎡) 등이다.

이들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용도가 커뮤니티·유치원·사회복지시설·통신시설 등으로 제한돼 있어 마땅한 매수자를 찾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부 종 상향과 허용 용도 변경을 통해 부지의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배곧동 10 및 63은 준주거용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준가격은 배곧동 10이 115억8450만원, 배곧동 63이 74억3244만원이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다. 허용 용도는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이다. 기준가격은 167억6986만원이다.


배곧동 206-5의 용도지역은 상업용지로, 건폐율 70%, 용적률 700%까지 고밀 개발이 가능한 땅이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 서비스 기능 중심의 개발이 가능하다. 최저입찰가격은 71억2986만원이다.

매각은 각 부지의 기준가격을 최저입찰가로 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가치가 높은 부지임에도 기존 계획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곳"이라며 "부지의 용도 특성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지역 개발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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