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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전과만 5번인데…전인권 "교도소서 만난 친구에게 집 털라고 시켜" ('짠한형')[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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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전인권 /사진=텐아시아

전인권 /사진=텐아시아



가수 전인권이 상습 마약 투약을 언급하며 교도서에서의 일화를 고백핸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전vs레전드 최초 공개 !! 동엽신이 부르는 들국화 노래 (feat.전인권&김준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전인권,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예전에는 형이랑 추억이 참 많았다. 술도 마시고 형 공연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1999년 12월에 어떤 이슈가 있어서 1년 반 동안 방송을 안 할 때였다"며 "그해 겨울에 인권 형님이 예술의 전당 쪽에서 들국화 콘서트를 해서 보러 갔다. 팬들이 쫙 있는데 나를 무대에 올려서 인사시키더라. 난데없이 올라가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다"고 회상했다.


전인권은 "신동엽이 당시에 대마초 혐의가 있었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그게 얼마나 멋있게 흘러갔냐면, 관객한테 '난 한번 갔다 와도 이렇게 성숙한데 네 번씩 다녀온 저 형님은 얼마나 성숙하겠냐'라고 하더라"고 밝다. 신동엽이 "형님 기억하시는구나"라고 하자 전인권은 "그럼. 그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총 5회나 마약 복용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1987년, 1992년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고, 1997년, 1998년, 2007년에는 총 3차례에 걸쳐 필로촌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속됐다.


전인권은 1988년 발표한 자작곡 ‘돌고 돌고 돌고’의 탄생 비화도 밝혔다. 그는 “내가 교도소에 처음 가게 됐을 때 한 방에 11명이 잤다”며 “도대체 뭐 하는지 모르는, 직업이 없을 것 같은 친구가 있어서 ‘직업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저는 도둑놈입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인권은 “‘우리 집 주소를 알려줄 테니 한번 털어봐라’라고 했다. 한 번에 싹 다 털라고, 한두 개만 가져가면 안 된다고 약속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그 후 집에 갔더니 정말 싹 다 가져갔더라. ‘형님, 다 가져갑니다’라고 편지도 써놨다. 이 친구는 같은 시간 속에서도 어떻게 이렇게 다른가 하고 심각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나온 가사가 '돌고 돌고 돌고'”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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