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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1000달러대까지 밀려…이더리움·리플·솔라나 등 코인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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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8일(한국시간) 새벽 급락하며 장중 9만 달러 초반까지 밀렸다. 코인베이스 임원진의 지분 매도 소식과 동시에 최근 약화된 기관 수요가 겹치면서 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9만1164.79달러(-2.43%)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반등했지만 약세 흐름은 유지돼 오전 7시 기준 9만1780.17달러(-2.02%)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주요 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000.53달러(-2.24%), 리플(XRP)은 2.15달러(-2.20%), 바이낸스코인(BNB)은 901.50달러(-1.84%), 솔라나는 130.34달러(-4.37%)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지분 매도 소식이 전해지며 확대됐다. 관련 소식 이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최근 기관투자자 수요가 약화된 점도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수요원이었던 기관 자금이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하면서 매수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ETF에는 올해 2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운용자산 규모가 169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됐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흐름이 관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은 한 달 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최근 조정이 이어지면서 올해 초부터 오른 30% 이상의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린 상태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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