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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7개 넓이'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60시간 만에 완진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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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패션 물류창고 화재 발생 3일째인 17일 충남 천안 화재현장의 붕괴된 건물 사이에서 여전히 연기가 피어로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화재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이랜드패션 물류창고 화재 발생 3일째인 17일 충남 천안 화재현장의 붕괴된 건물 사이에서 여전히 연기가 피어로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화재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화 60시간 만에 완진됐다.

충남소방본부는 17일 오후 6시 11분쯤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만인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이번 불로 축구장 27개 넓이와 비슷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만3210㎡ 규모 물류센터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다.

충남소방본부는 물류센터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상 외부에서 뿌린 물이 내부까지 침투하기 어려웠고 강한 복사열과 불길로 초기에 내부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당시 불이 난 건물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1100만장의 의류와 신발 등을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피해액은 아직 추산이 어려운 상태다.


소방 당국은 철골 구조물이 쌓여 잔불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가사다리차 등을 활용해 이날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붕괴 위험 등으로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부 집중 진화작업을 통해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물류센터 3층과 4층으로 추정되는 벽면에서 밝게 빛나는 불꽃 현상을 확인한 CCTV를 확보해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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