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남편과의 결혼 조작..39년 만에 알았다 “조용필 밴드 기타리스트”(4인용식탁)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주현미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가 출연, ‘절친’ 김수찬과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을 초대했다.

주현미는 데뷔 3년 만에 ‘신사동 그 사람’으로 대상까지 받았다. 이후 ‘짝사랑’, ‘잠깐만’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이어갔다.

주현미는 또 데뷔 3년 만에 결혼을 하기도. 주현미는 “미국 공연 간 게 86년도였다. 40일간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김범룡은 “조용필, 이주일, 인순이도 같이 가는 공연이다. (주현미의) 신랑 분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다”라고 덧붙였다.

주현미는 미국에서 썸이 싹텄다고 밝혔다. 주현미는 “(귀국 후에) 사진을 주고받았다. 다 각자 사진 찍은 걸 교환하기로 했다. 난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남편 얼굴 한 번 보려고 자리에 갔다. 기다려도 멤버들이 안 오더라. 아무도 안 나오고 나랑 신랑만 나온 것이다. 배가 고파서 밥 먹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범룡은 “오지 말라고 전화받았다. 조용필 매니저가. 신랑이 작업한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비밀로 하자고 했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위해 다른 사람이 자리를 피해줬다고 밝혔고, 39년 만에 알게 된 사실에 주현미는 깜짝 놀랐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