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제 도입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늘(17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천안함 좌초설, 세월호 고의 침몰설 등 수많은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로 사회를 혼란케 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 사회적 독극물 같은 인물의 커뮤니티를 언급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어준 교주의 지령에 따라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커뮤니티를 민심의 척도라고 주장한 것은 집권여당 대표이길 포기한 망언이자 김어준에 아양을 떨어 정치생명을 연장하겠다는 교활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민주당의 지지 성향을 봤을 때 딴지일보가 가장 바로미터"라며 "거기(딴지일보)의 흐름이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7일) 논평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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