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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선방, 코스피 2% 반등… 삼성전자 3.5%· SK하이닉스 8.2%↑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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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지난 14일 'AI거품론'과 '12월 금리인하 불확실'이라는 미국발 악재로 인해 3.8%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이번주 첫 거래일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일단 안도했다.

17일 마감한 국내 증시에서 스피는 전거래일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51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4921억원, 기관은 5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4.77포인트(+0.53%) 오른 902.67로 장을 마쳤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0억원과 36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승은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3.50% 오른 10만600원에, SK하이닉스는 8.21% 급등한 6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일부 D램 가격이 9월 대비 최대 60% 인상됐다는 소식과 함께 19일(미국 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것도 반도체 섹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

또한 한미간 조선 협력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HD현대중공업(2.90%)과 한화오션(1.39%)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SK스퀘어(+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1%), NAVER(+0.59%), 두산에너빌리티(+0.51%), 셀트리온(-3.16%), KB금융(-2.08%), 현대차(-0.37%) 등 업종대표주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상승했다. 보로노이(+5.95%), 코오롱티슈진(+5.76%), 리노공업(+4.60%), 삼천당제약(+2.65%), 에코프로비엠(+2.52%) 등이 올랐으며 에코프로(-1.89%), 알테오젠(-1.08%) 등은 약세로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9원대에서 움직이면서 지난주 후반 1470원대 보다는 누그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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