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남동부의 구리·코발트 광산에서 다리가 붕괴해 최소 32명이 사망했습니다.
민주콩고 채굴 감독 기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루알라바주의 한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로 49명이 숨지고 20명이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로이 카움바 마욘데 주 내무장관은 사망자가 32명으로 확인됐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마욘데 주 내무장관은 "폭우와 산사태 위험 때문에 현장 접근이 엄격히 금지됐는데도 불법 채굴꾼들이 무단으로 채석장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광산 현장을 경비하던 군인들의 총격으로 혼란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광부들이 다리 쪽으로 몰리면서 다리가 무너지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권단체는 광부들과 군인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는 보고를 언급하며 군의 사고 개입 여부를 독립적으로 조사하라고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제작: 임동근·구혜원
영상: 로이터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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