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여경' PD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여러 뒷이야기를 밝혔다.
연출자 권락희 PD "너무 행복하다. 매일 아침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청률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권 PD는 "김연경 감독님과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맨 처음 가진 마음이 '이렇게 큰 사람과 일하는데 이 사람 커리어에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며 "부담이 컸는데, 저를 믿고 해주신 데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좋은 과정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다. 시청자분들께도 피디로서 너무 큰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2와 관련해서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응원을 해주셔서 저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연경 감독님을 잘 설득하고 선수들, MBC 모든 분들 잘 설득해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PD는 "연말 시상식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PD로서 감사하다"면서 "마지막 방송이 남았다. 방송 마지막 날까지 일하는 집단이기에 생각할 겨를 없이 한 주 한 주 최선의 결과를 나오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부분은 다 끝나고 나서 편할 때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 여자 프로배구 제8 구단 창설을 목표로 '필승 원더독스'를 이끄는 감독 김연경과 선수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첫 방송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률 2.2%로 시작해 최고 4.9%까지 상승하는 등 주간 2049 전 프로그램 1위, 5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일 마지막 9회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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