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별검사에 안권섭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수사 준비를 일찍 마친다면 초유의 4대 특검 체제가 가동될 수도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한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안권섭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안 특검은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장과 춘천지검 차장 검사 등을 지냈습니다.
[안권섭 /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 상설특별검사 ; 우선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 특검은 상설특검법에 따라 최대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한 차례 연장을 포함해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이고, 특검보 2명과 파견검사 5명을 둘 수 있습니다.
안 특검이 수사를 지휘할 쿠팡 사건 외압 의혹은 부장검사가 상급자의 외압 의혹을 국회에서 직접 폭로하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문지석 / 대구지검 부장검사(지난달 환노위 국정감사) : 기록을 안 본 청장이 기록도 제대로 안 본 주임검사를 불러서 무혐의 수사 가이드 라인을 정한 건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엄희준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무혐의 처분을 지시했다는 건데, 당사자들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안 특검은 이와 함께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5천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하게 된 과정도 들여다보게 됩니다.
두 차례 기간 연장을 모두 쓴 채 상병 특검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가운데,
상설 특검 수사 준비가 일찍 마무리된다면 한동안 초유의 4대 특검 체제가 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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