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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도왔으니 3천만 원" 김호중에 뇌물 요구 의혹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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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가수 김호중 씨가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 직원에게 뇌물 요구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흰색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을 쾅 치는데요.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도로를 지나갑니다.

가수 김호중 씨가 몰던 차였는데요.

음주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했다가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습니다.


김 씨는 서울구치소에 있다가 지난 8월 소망교도소로 옮겨졌는데요.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데, 다른 교도소보다 상대적으로 환경이 양호해 수감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입소 이후 이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김 씨에게 뇌물 3천만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자신이 김 씨가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왔으니 3천만 원을 달라고 했다는 주장인데요.

법무부 조사 결과 두 사람 사이 금전 거래는 없었지만 구체적인 진상 파악을 위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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