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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들어올라 ‘꽁꽁’ 감싼 초겨울 출근길 [정동길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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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한파가 찾아온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급격한 한파가 찾아온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17일 전국에 급격한 한파가 찾아왔다. 전날까지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 북쪽에서 영하 25도 안팎의 찬 공기가 밀려오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것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 온도는 3.2도로, 체감 온도는 0.3도까지 떨어졌다.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과 부산 지역 일부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다음날도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 예보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에 옷차림 주의를 당부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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