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1월 17일 뉴스현장

■이 대통령, 7박 10일 아프리카·중동 순방■

이재명 대통령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4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UAE에서는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관봉권 상설특검 가동…안권섭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쿠팡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별검사로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상설 특검은 특별법 제청 과정없이 곧바로 가동할 수 있고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입니다.

■집단반발 검사장 징계설…"중요한 건 안정"■

정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전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장관은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해 법무부나 검찰이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728조원 내년도 예산안 세부 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예산소위를 가동하고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세부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다음달 2일까지인 가운데, 여야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오늘 찬바람에 기온 '뚝'…내일 더 춥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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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