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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합의 이달 완료"…트럼프家 사우디 개발 참여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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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달 안에 미중 정상회담의 세부 이행 합의를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의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세부 이행 합의를 이번 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부로 일단 중국은 희토류 등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p) 내렸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부 장관 (폭스뉴스)> "아직 중국과 합의를 완성하지 않았습니다. 추수감사절(27일)까지 마무리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양국 정상이 회담한 이후 중국이 그 합의를 지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미국 군사 기업에 대해서는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거나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 수 있다는 일부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다만,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퇴출 등 구체적인 대중 압박 수단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부 장관 (폭스뉴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그리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활용할 수 있는 지렛대는 많습니다. 합의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중간선거 참패 원인으로 '고물가'가 지목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수입 농산물 가격을 잡기 위해 중남미 국가들과 무역협정을 맺는 등 민생 대책을 쏟아내는 상황.


베선트 장관은 내년 초에는 정책 효과가 나타나 물가가 안정되고 실질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트럼프 그룹이 사우디 초대형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고물가로 가뜩이나 민심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일가의 이해충돌 논란이 또 불거지는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트럼프 #사우디아라비아 #베선트 #미중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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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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