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12.2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역사적 순간"...'한국 핵잠'으로 미국이 노리는 목표

YT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잠수함 전력사령관 등을 지낸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이 방한을 계기로 내외신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공식화가 단연 화두였습니다.

[대릴 커들 / 미국 해군참모총장 : 미국이 한국의 핵 추진 공격 잠수함 건조를 지원하며 함께 나아가기로 한 것은 양국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중심의 해군에서 '글로벌 해군'으로 도약하는 과정이 될 거라는 의미도 부여했는데, 대중국 억제 역할도 예상되느냐는 질문엔 자연스러운 예측이라며 이렇게 부연했습니다.

[대릴 커들 / 미국 해군참모총장 : 미국은 동맹으로서 함께 협력해, 미국이 핵심 경쟁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는 중국과 관련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다만 자국의 주권 자산인 함정을 국익에 따라 어떻게 운용하든, 미국이 관여하거나 제한할 사안은 아니라며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간 팩트시트에 담긴 미 해군 함정의 한국 내 건조에 대한 전망도 밝혔습니다.

전투함의 경우 미국 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도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릴 커들 / 미국 해군참모총장 : 전투함은 의회의 관심이 뒤따르기 때문에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조정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문제를 계속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의 해군력에 대해선, 미국을 위협할 수준이 아니지만, 한국에 대해선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핵탄두 탑재능력을 갖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확보하려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커들 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소도 직접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배운 내용을 미국 조선소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촬영기자ㅣ우영택
영상편집ㅣ양영운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2. 2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3. 3살라 불만 폭발
    살라 불만 폭발
  4. 4네이던 나이트 볼다툼
    네이던 나이트 볼다툼
  5. 5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