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4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UAE에서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인데요.
이후 이집트를 거쳐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을 방문한 뒤, 튀르키예에서 이번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UAE와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7박 10일 간의 마라톤 정상외교 일정.
새 정부 출범 후 첫 중동행인데, 첫 번째 순방지인 UAE에서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AI, 방산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합니다.
양국 경제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4대 핵심 분야인 투자, 국방·방산, 원전, 에너지를 넘어 첨단기술, 보건의료, 문화 등에서도 한-UAE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후 이집트로 이동해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데,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밝힐 이 대통령의 '중동 구상'이 주목됩니다.
UAE, 이집트에 이어 21~23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습니다.
국제 경제협력 최상위 포럼으로 일컬어지는 G20 정상회의에는 G7과 브릭스, 우리나라를 포함해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3개 세션에 참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장', '재난 위험 경감과 기후변화'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G20 순방은 이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이자, 2028년 한국 개최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도가 높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임기 첫해 안보리 의장직 수행,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서 국제 경제협력 최상위 포럼인 G20 의장직까지 수임하여 달라진 우리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오는 26일 귀국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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