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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에도 한국 소비재 최대 수출..."K-컬처 열풍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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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역 '한류 박람회'에서 태민·화사 공연
한국 소비재 수출 올해 6.6% 성장…사상 최대 전망
뉴욕 한류 박람회에서 1,135만 달러 수출 계약·MOU
미국 바이어, K-컬처 열풍에 우리 업체에 상담 요청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K-컬처 열풍 덕분에 한국 소비재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식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수출은 6.6% 성장하며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대륙 최초로 미국 뉴욕 지역에서 열린 한류 박람회에 등장한 샤이니의 태민과 화사, 이들의 화려한 공연에 현지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K-컬처 열풍이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특히 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은 9월 말까지 6.6% 성장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

[김숙영 / 미국 UCLA 연극학과 교수 : 진정 한류가 미국에서 대중화를 이뤘다고 말을 할 수 있으려면 생활용품의 한류화와 대중화가 돼야 해요. 그래서 뷰티 분야는 이미 그렇게 된 것 같고, 그다음에 패션과 음식 분야들도 상당히 근접했다고 저는 봅니다.]

실제로 최근 뉴욕 지역에서 열린 한류 박람회에선 하루 반 만에 1,135만 달러 이상 규모의 소비재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2만 명 이상이 박람회를 방문했고, 그동안 우리 수출 업체들이 애타게 찾아갔던 미국 바이어가 먼저 상담을 요청한 것도 예전과 달라진 점.

[이상윤 / 코트라 한류 PM : 미국의 주류 메인 스트림 플랫폼들이 참가했었고요. 기획전으로 된 제품들을 K타운 포유라든가 거의 다 팔았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구나 이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드라마 속 배우가 쓰는 화장품과 아이돌이 즐기는 간식을 실제로 체험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K-컬처라면, 한국산 소비재는 체험 가능한 한국 문화로 받아들여지면서 문화와 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합니다.


코트라는 미국인들이 K-컬처에 대한 호감으로 한국산을 써보고 품질을 신뢰하게 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가격이 올라도 한국 소비재의 수출은 큰 악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이승윤
영상편집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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