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10.4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일부만 복귀’ 시선에 민희진 2차 입장문···“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5월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5월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를 두고 “처음부터 다섯을 놓고 그림을 만들었다”며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1차 입장문에 이어 2차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다. 뉴진스 멤버 중 일부만 소속사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튜브 채널 노영희티비는 지난 1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민 전 대표가 보내왔다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는) 외모, 소리, 색, 스타일, 동선까지 ‘다섯’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뉴진스는 다섯일 때가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고 했다.

이어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항소를 포기하며 소속사로의 복귀 의사를 잇달아 밝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속사의 반응이 갈리며 어도어와 또다시 마찰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해린과 혜인의 경우 어도어 측에서 직접 이들의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민지, 다니엘, 하니의 경우 멤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복귀 의사가 공개됐다. 또한 해린과 혜인에 대해서는 “소속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세 멤버의 복귀 사실에 대해 어도어는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민 전 대표는 멤버들의 소속사 복귀가 발표된 지난 13일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며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