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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 2차 조사...'수사 외압' 공수처 전 지휘부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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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조사 마무리
수사 외압 조사 이어 이종섭 범인 도피 의혹 추궁
특검 "이번 주 중 '수사 외압' 관련자 기소 예정"
채 상병 수사 지연 의혹…공수처 전 검사 구속 심사

[앵커]
채 상병 특검이 의혹의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수사 기간이 열흘 남짓 남은 상황에서 특검은 공수처 전 지휘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 상병 특검 수사의 정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서울구치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1일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된 첫 대면조사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VIP격노설'을 비롯해 수사 외압 의혹을 전반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구치소 방문 조사로 이뤄진 2차 조사에서는 이종섭 전 장관 범인 도피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로써 수사 외압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 중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특검의 마지막 칼끝은 공수처로 향합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맡았을 당시 공수처 처장과 차장 직무를 대행한 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의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특검은 공수처가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며, 이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민영 / 채 상병 특별검사보(지난 13일) :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방해한 행위로, 범행의 중대성이 인정됩니다. 특히나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살아있는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만든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무력화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윤 전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 범인 도피 의혹이 불거지자, 공수처 수사가 더딘 점을 언급했는데

공수처가 수사를 못 한 건지, 안 한 건지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게 특검 측 입장입니다.

앞서 특검은 주요 피의자 7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영장이 발부된 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1사단장 한 명뿐.

두 사람의 신병 확보 여부가 특검 수사에 대한 평가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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