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모습. /인천소방본부 |
16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영흥 화력발전소 내부 터빈(동력기관)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오전 8시 9분쯤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8시 11분쯤 내부 인원 대피가 완료됐고, 소방은 8시 2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40여대와 대원 70여명을 투입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소방은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로 건물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은 불을 모두 끈 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김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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