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6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다음은 너'... 담배연기에 살인 예고

파이낸셜뉴스 정지우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진= AI생성

사진= AI생성


[파이낸셜뉴스] 외부에서 들어오는 담배 냄새로 고통받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승강기에 살인을 예고하는 듯한 내용의 게시물을 붙였다가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11시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살인사건을 다룬 기사가 붙어 있고, 그 위에 '다음은 너'라고 적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기사는 아파트 입주민 간 담배 연기 시비로 발생한 살인사건을 다룬 보도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통해 게시물을 부착한 기사를 부착한 이 아파트 입주민 A씨(50대)를 검거했다.
A씨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담배 냄새에 고통을 받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승강기에 실내 흡연을 자제해달라는 게시물도 붙여보고, 관리사무소에 민원도 여러 차례 넣었지만, 어디에서인지 담배 냄새가 자꾸 집에 들어와서 그랬다"며 "다른 입주민에게 해를 가할 뜻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