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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연패+첫 ‘통합’ 우승에 ‘트레블’까지…화천KSPO, WK리그 신흥 강자로 ‘우뚝’[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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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KSPO 정지연과 강선미 감독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정지연과 강선미 감독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화천=박준범기자] 화천KSPO가 WK리그 강자로 우뚝 섰다.

강선미 감독이 이끄는 화천KSPO는 15일 강원도 화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7-5다.

화천KSPO는 전반에만 3골을 내리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막판 3실점 하긴했으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화천KSPO는 지난시즌 정규리그에서 철옹성같던 인천현대제철의 ‘11연패’를 저지한 주인공이다. 이번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28경기에서 단 3패(16승9무)밖에 당하지 않았다. 56골31실점으로 득실 차는 +33이나 됐다. 강재순 감독이 물러나고 5년간 화천KSPO에서 코치를 역임한 강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서도 전력은 유지됐다.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강선미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강선미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에서 최유정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에서 최유정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다만 화천KSPO는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FC에 1,2차전 모두 패배, 고배를 마신 아픈 기억이 존재했다. 그런 만큼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1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었으나 후반에는 반대로 2실점 해 불안함도 노출했다. 그럼에도 화천KSPO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를 통해 화천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도달했다. 여기에 올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106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해 여자 실업팀 최초로 ‘트레블(3관왕)’ 위업도 성취했다. 또 다음시즌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권도 확보했다.


화천 KSPO 이민화(왼쪽)와 장유빈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이민화(왼쪽)와 장유빈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화천 KSPO 선수들이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서울시청과 2차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2025.11.15.화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강 감독은 통합 우승과 트레블에 기뻐하면서도 곧장 내년을 바라봤다. 그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통합우승과 트레블은) 큰 의미가 없다”라며 “기쁘고 즐겁긴하나 내년 걱정이 크다. 다른 팀들의 전력 보강이 잘 이뤄졌다.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짜임새를 더 갖줘야 한다. 보다 세분화해서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골2도움, 2차전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공격수 위재은은 “큰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화천KSPO는 앞으로 (성적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모두 노력할 것이다. (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기에 선수들이 더 집중하지 않을까 한다”고 챔피언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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