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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차가 인도 돌진해 4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연합뉴스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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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PG)[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교통사고(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14일 오후 7시 56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파편을 맞은 보행자 2명과 차에 탄 1명도 다쳤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차가 급가속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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