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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남 천안의 한 패션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나 열두 시간째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주에선 이틀째 대규모 단수 사태가 이어져서 17만 가구가 생수 대란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새까만 연기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철골이 드러난 건물 내부에는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섯 개 층 대규모 건물에 쌓여있던 옷과 신발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불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연기기둥은 1km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까지 뒤덮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 : 연기가 여기서부터, 저기(아파트)까지. 까만 구름있죠. 아파트 하늘 위로 구름이 먹구름처럼 올라왔죠.]
주말이라 근무자가 없었고 건물 내 있던 경비원 등 3명도 화재신고 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9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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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실려온 생수박스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는 어제 오후부터 수도 공급이 중단돼 17만 가구가 이틀째 생수 대란을 겪었습니다.
단수는 고양정수장 시설 공사 중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수로 복구를 완료한 파주시는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급수를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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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씨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오늘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돈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나나 씨와 어머니는 몸싸움 끝에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 과정에서 나나 씨의 어머니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박대권 김대호 유연경 영상편집 강경아]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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