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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측 "흉기 강도 침입에 母 의식 잃어…모녀 치료·안정 필요"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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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나나.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나나.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NANA·임진아)와 그녀의 모친이 경기 구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짓을 하려 한 30대 남성 A씨를 제압하다가, 부상을 입은 사실이 확인됐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15일 "오늘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했고, 이로 인해 나나와 그의 모친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게 써브라임의 설명이다.

써브라임은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나나와 그녀의 모친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써브라임은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 당사는 나나 배우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나나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품을 노린 범죄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나 측은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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