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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테토녀’ 김연아 새벽 픽업해줘…난 맞춤 ‘에겐남’”

매일경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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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사진 ㅣ김연아, 고우림 SNS

김연아, 고우림. 사진 ㅣ김연아, 고우림 SNS


가수 고우림이 ‘피겨퀸’ 아내 김연아를 향한 무한 애정을 쏟아냈다.

고우림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데뷔 8주년을 자축,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기승전 ‘아내 자랑’으로 끝나 훈훈함을 안겼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이다. 가족 같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운을 뗀 그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아내와의 3년 비밀연애 에피소드를 나눴다.

멤버 조민규의 오작교를 시작으로 포레스텔라는 커플의 비밀연애를 지켜주기 위해 애칭 ‘당근’을 만들어 주기도 했었다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현재 멤버 4명 중 3명이 유부남이 된 가운데 유일한 미혼남 조민규는 “너무 부럽다. 부러운 순간이 가끔 연습이 새벽에 끝나면 데리러 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를 떠올리며 “저희 사모님들이 다 좀 테토녀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든 게 상대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들이) 갈수록 에겐에겐해진다”고 하자, 고우림은 “맞다”고 본인을 ‘김연아 맞춤 에겐남’이라고 인정했다.

앞서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김연아와의 연애부터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바 있다.

그는 “24살에 만나 3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며 “연애 전에 먼저 연락한 건 아내였다. 두 번의 프러포즈를 건넨 끝에 결혼하게 됐고, 군복무에 대해 고민하던 당시 아내가 쿨하게 ‘다녀오라’고 말해 큰 힘이 됐다”고도 했다.


아울러 군 복무 중 면회 에피소드도 풀어 놓으며 “아내가 면회자 명단에 ‘김연아’ 이름을 적자 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 제대 후 함께 로맨틱한 파리 여행을 떠나 마침내 신혼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일명 ‘퀸연아’로 불리는 피겨 스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 보다 5세 연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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