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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첫 해외 전시 오늘(15일) 개막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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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특별전 강연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이 오늘(15일) 개막한다.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는 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에 전시될 박생광의 무속3(1980).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는 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에 전시될 박생광의 무속3(1980).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15일(현지시간)부터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이건희 컬렉션에서 엄선한 주요 작품을 미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특별전을 연다.

이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수집했던 유물이나 작품이 출품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정선의 ‘인왕제색도’(1751)를 비롯한 국보 7건 16점, 김홍도의 ‘추성부도’(1805), ‘월인석보’ 권11(1459) 등 보물 15건 26점을 포함해 문화유산 172건 297점을 소개하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박수근의 ‘농악’(1960), 이응노의 ‘구성’(1964), 김환기의 ‘산울림 19-II-73307’(1973), 박생광의 ‘무속3’(1980), 박래현의 ‘작품’(1971) 등 근현대미술 24점도 공개된다.

이 전시는 당초 지난 8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임시 휴관하면서 개막이 연기된 바 있다.

‘이건희컬렉션’이 해외 박물관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측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시카고박물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인왕제색도 부채와 조명, 고려청자와 달항아리 키링,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 인기 문화 기획상품 ‘뮷즈(뮤지엄 굿즈)’도 판매된다.

전시는 내년 2월1일까지 열리며, 이후 시카고박물관에서 내년 3월7일부터 7월5일까지 다시 열린다. 이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2026년 9월 10일∼2027년 1월 10일)을 순회한다.

한편 LA한국문화원에서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과 함께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에 대한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체이스 로빈슨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장과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참석해 전시의 취지와 전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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