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6 °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슈퍼 파이트’ 승자는?… 마카체프, UFC 웰터급 챔피언 델라 마달레나와 격돌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가 두 체급 석권에 성공할까. 체급 월장 후 UFC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선수는 오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322: 델라 마달레나 vs 마카체프’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마카체프는 10번째 UFC 더블 챔피언과 UFC 최다 연승(16)을 노린다. 종합격투지(MMA) 전적 27승1패)로, UFC에서만 라이트급 사상 최다 타이틀 방어(4) 기록을 세웠다.

이제 두 번째 벨트 획득과 함께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 1승만 추가하면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의 UFC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경기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델라 마달레나(18승2패) 또한 이번 경기를 “레거시가 걸린 거대한 경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분명 이번 경기는 커다란 도전이고, 마카체프는 UFC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라며 “그를 상대로 나를 시험해보는 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타이틀전은 그래플러 대 복서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MMA 전 영역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갖췄지만 마카체프는 그래플링, 델라 마달레나는 복싱이 주특기다. 마카체프는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뛰어난 유도, 레슬링 실력을 갖췄으며 서브미션 결정력도 높다. 델라 마달레나는 18승 중 12승을 KO로 끝냈을 정도로 타격이 강력하다.


델라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의 그래플링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 그는 “마카체프와 5라운드 동안 싸우려면 최소한 언젠가 그라운드에 갈 거라고 각오해야 한다”며 “그라운드로 가지 않는 게 분명 최선이지만 MMA 전 영역에서 그와 맞설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지에선 마카체프를 탑독으로 평가한다. 선수 본인 역시 결국 더 고른 무기를 갖춘 자신이 승리할 거라 믿는다. 그는 MMA 전 영역에서 자신을 상대할 수 있다는 델라 마달레나의 발언에 대해 “아무도 그걸 믿지 않는다”며 “그는 뛰어난 복서지만 내가 더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2. 2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3. 3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박나래 불법 의료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 의혹

스포츠월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