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이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확정했지만, 대미 투자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도록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한미 무역 협상을 담당했던 유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 시간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공동 팩트시트는 최종 결과물이라기보다는 길고 불확실한 과정의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진짜 시험은 앞으로 있을 것이고, 정말 가본 적이 없는 길"이라면서 "한국에는 이런 엄청난 양의 자원을 미국에 투자하면 우리 자체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를 초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대미 투자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다면 한국의 제조업 기반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며 "우리의 노력을 양국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중국, 유럽 심장 뚫으려"...마크롱, 시진핑 만나고 오자마자 경고 [지금이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08%2F202512081411046175_t.jpg&w=384&q=100)




![[자막뉴스] 수위 높아지는 보복전... 중일 군사 충돌 '일촉즉발'](/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08%2F202512081821385836_t.jpg&w=384&q=75)
![더 거세지는 역풍...트럼프, 선거 앞두고 '발등의 불' [지금이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08%2F202512081803315744_t.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