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사진=AFP=뉴스1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칠라찹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3개 마을의 주택 수십 채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 현지 국가재난청은 "생존자 23명을 구조했다. 실종자는 수색 중"이라며 "불안정한 지반 상태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속도를 내기 위해 중장비를 투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이번 주 곳곳에서 많은 비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약 1만7000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기가 이어져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잦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사진=AFP=뉴스1 |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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