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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해줄 수 없다"..의사도 거부한 '세상서 가장 두꺼운 입술 가진 20대女' 모습 '경악'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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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필러 부작용을 호소한 20대 여성. 사진=니드투노우, 헬스조선

입술 필러 부작용을 호소한 20대 여성. 사진=니드투노우, 헬스조선


[파이낸셜뉴스]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입술을 가진 불가리아의 20대 여성이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안드레아 이바노바(28)는 친구들과 저녁 식사 중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바노바는 피자와 치즈 스파게티, 샐러드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누리꾼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겪고 있냐며 걱정했다.

이에 이바노바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필러를 보충하려고 했지만 시술을 거부당했다”며 “담당 의사가 더는 시술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난 입술 필러 시술을 중단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현재 새로운 의사를 찾는 중”이라고 했다.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에 히알루론산 등의 필러를 주입해 도톰하고 볼륨감 있는 모양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필러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거나 자연스럽게 녹기 때문에 도톰한 모양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입술필러는 연고 마취 또는 주사 마취 후 간단하게 필러를 주입해 즉각적으로 효과를 확인하며 시술이 가능한 간편한 시술이다.

시술 후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와 다르다거나 모양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필러를 녹이는 주사인 '히알아제'를 주입해 녹일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뭉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안드레아 이바노바처럼 과하게 필러를 맞으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멍, 통증, 가려움, 색소침착 등의 국소반응과 함께 드물게 감염, 알레르기, 피부 괴사 등이 있다.


특히 입술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 후 피멍이 들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필러의 양을 과다하게 넣으면 입술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지거나 입꼬리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긴다.

만약 시술 부위가 퉁퉁 붓거나 노랗게 곪아 통증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필러를 잘못 주입해 입술 주변 동맥이 막히면 피부 괴사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시간이 지난 뒤 갑자기 필러 시술 부위가 부어오르고 불거지는 지연성 염증 반응도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증상이 있다면 소염제, 항생제, 알레르기 약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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