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여자친구에게 악령 들렸다"…남친, 전기톱으로 살해

뉴시스 김혜경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울=뉴시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여자친구에게 악령이 들렸다며 남자친구가 전기톱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해자인 여자친구 팩스터 윌리스(오른쪽)와 용의자 제프리 라엘(왼쪽)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2025.11.14.

[서울=뉴시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여자친구에게 악령이 들렸다며 남자친구가 전기톱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해자인 여자친구 팩스터 윌리스(오른쪽)와 용의자 제프리 라엘(왼쪽)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2025.11.1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악령이 들렸다"고 주장하며 전기톱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용의자 제프리 라엘(47)은 지난 7일 새벽 3시40분께 스스로 119에 전화해 "여자친구가 악령에 사로잡혀 있어서 죽여야 했다"고 말하며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방에서는 피로 뒤덮인 전기톱이 발견됐다.

피해자 팩스터 윌리스(31)는 신원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 라엘은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망치와 십자가를 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수년 간 함께 살아온 사이였으며, 윌리스의 가족은 라엘이 범죄 전력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살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윌리스가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었다"며 “라엘이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라엘은 병원으로 이송 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금 10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가 책정된 상태로 구금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