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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손흥민에게 좀 심하네", "감독들 정말 실수했다"…SON 환상 프리킥 골 '또 폭발'→토트넘 팬들 절망+후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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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다시 한번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리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뛰어난 프리킥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긴 시간 구단에 머무는 동안 프리킥 키커로 낙점 받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2분에 나온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손흥민은 골대 왼쪽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볼리비아 골망을 출렁였다. 이후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조규성(미트윌란)이 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시켰다.

글로벌 축구매체 '433'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다시 그의 마법을 보여줬다"라며 손흥민의 프리킥 골 장면을 조명했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인 손흥민은 세계적인 프리킥 키커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8월 FC댈러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2025 MLS 올해의 골로 뽑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뛸 때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에 밀려 프리킥을 찰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2015~2025)을 뛰는 동안 기록한 173골 중 프리킥 득점은 단 1골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 또다시 멋진 프리킥 득점을 보여주자 토트넘 팬들은 그동안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삼지 않은 구단 결정을 지적했다.


이들은 '레딧'을 통해 "왜 우리가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는 것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인생의 영원한 신비 중 하나",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가 됐어야 했다", "항상 케인만 찼잖아"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도 지난 8월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LAFC 입단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자 "아마 역대 토트넘 감독들이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기지 않은 것은 실수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전, 고아라 기자 / 433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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