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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사망설' 크리스 누구?…엑소 '첫 탈퇴' 中 멤버→성범죄로 13년 징역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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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옥중 사망설에 휩싸였다.

13일(현지시간) 대만의 현지 매체들은 최근 중화권 누리꾼들 사이에서 크리스의 사망설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화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을 '크리스의 수감 동료'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 A씨의 글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A씨는 "내가 그와 같은 감방이었다", "며칠 전 교도관들이 수상하게 속삭이더니 갑자기 크리스가 죽었다", "현지 조직폭력배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으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살해당했다고 한다" 등의 말을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크리스가 장기간 단식을 이어 가던 중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 사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결국 현지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지 말라"며 위반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는 2012년 4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EXO로 데뷔해 중화권 유닛 EXO-M의 리더를 맡아 활동했다. 그러나 2014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법정 싸움 끝에 팀을 떠났다.

중국에서 활동 중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그는 2021년 중국인 여성의 성폭행 피해 폭로 후 다수의 미성년자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판에 넘겨져 13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수감 후 사형을 선고받았다는 루머에 휩싸였으나 이는 사형수 죄수복에 크리스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뉴스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망설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바 있다.


현지 경찰이 선을 그었음에도 계속해서 루머가 퍼지고 있는 상황, 그의 생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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