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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핵잠 건조' 명문화…"수십년 숙원"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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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핵잠수함은 한국서 건조"
"핵연료 재처리 등도 미국 지지 확보"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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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안보 분야입니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합의로 못 박았습니다. 특히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의 권한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우리 국방의 30년 숙원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의 '조인트 팩트시트'에는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국은 "연료 조달과 기술 요건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란 내용도 명시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잠수함을 어디서 만들지는 명시되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은 '국내'에서 건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정상회담에서 건조 장소가 거론된 적이 있지만,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가 한국에서 건조한다"고 말하며 정리됐다고 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대화의 모든 전제가 한국의 원잠은 한국이 건조한다라는 거였고, 우리가 협조 요청한 것은 핵연료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팩트시트에는 이와 관련한 '절차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어 향후 원자력 협정 개정 등 후속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양측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후속 협의는 그걸 어떻게 이행할까 하는 쪽으로 이루어질 겁니다. 많은 협의가 필요할 겁니다.]

대통령실은 핵추진 잠수함이 실제 도입되기까지는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영상편집 최다희]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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