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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알파벳’ 재진입… 반도체 판매 증가 영향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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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요 매출처에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다시 합류했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올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알파벳이 ‘5대 매출처’에 이름을 올렸다. 알파벳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판매가 늘면서 2분기 만에 재진입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알파벳이 교체된 구조다. 올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알파벳을 비롯해 애플·도이치텔레콤·홍콩 테크트로닉스·수프림 일렉트로닉스다. 전체 매출에서 이들 기업이 담당하는 비중은 약 14%다.

삼성전자는 당초 ‘북미 빅테크’로만 게재했던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 내용도 이번 사업보고서에서는 ‘테슬라’로 정식 기재했다. 삼성전자는 테슬라 AI 칩 AI5와 AI6을 생산한다.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의 8%에 해당하는 165억달러(약 22조원)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지역별 순매출은 미주가 33조95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아시아·아프리카(13조8880억원), 유럽(12조9708억원), 중국(12조595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중 총 27조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내 특허 7766건, 미국 특허 7475건 등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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