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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트' 발표에…여 "불신 해소" vs 야 "백지 시트"

연합뉴스TV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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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협상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 발표에, 여야의 반응은 정반대로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공적인 결과라고 호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알맹이 없는 백지 협상이라고 평가절하했는데요.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도 계속됐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팩트시트 발표를 "대통령 실용외교의 성과"라며 환영했습니다.

'상업적 합리성'을 명시해 투자에 대한 우려와 불신을 해소했으며,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안보·조선 분야에서 굵직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호평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 박수 한 번 보내주시면…"


반면 국민의힘은 "트럼프에 의한 트럼프를 위한 협정"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대미 투자 구조나 손실 발생 시 안전장치 등에 대한 설명이 없고, 핵잠수함 역시 국내 건조를 관철시킨 것처럼 설명했지만 팩트시트에 자세히 담기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대장동 의혹을 덮기 위해 급박하게 준비했다는 느낌마저 드는 알맹이 없는 발표에 불과했습니다. 팩트시트가 아니라 '백지 시트'였습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언했던 대로 검찰 '단죄'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직접 검사징계법,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재 검사는 탄핵 절차를 통해서만 파면할 수 있지만,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징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개정안을 접수한 원내대변인단은 검찰 내부 반발을 '항명'이라고 거듭 비판하며, '항명 검사'들에 대한 감찰과 인사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는 정권의 외압이 있었다며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사건의 시작점인 대장동 현장을 찾아 "이 판의 최종 설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사태에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파면'법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 방탄을 위한 검찰 학살"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팩트시트 #한미관세협상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장동사건 #항소포기 #검찰 #검사징계법 #검찰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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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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