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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TO "공식 성과 평가 없다…지속적인 피드백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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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는 전통적인 성과 평가 대신, 키퍼 테스트(Keeper Test)를 통해 직원의 가치를 판단하는 문화를 운영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최근 엘리자베스 스톤 넷플릭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팟캐스트 프래그매틱 엔지니어(Pragmatic Engineer)에서 해당 테스트와 승진 및 보상 평가가 전통적인 성과 리뷰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스톤 CTO는 "우리는 공식적인 성과 리뷰를 하지 않는다. 대신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솔직한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연례 성과 평가를 폐지하고 즉각적이고 솔직한 피드백을 강조하는 구조를 갖췄다. 직원들이 관리자와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지만, 평가보다는 개선을 위한 피드백에 초점을 맞춘다. 보상 및 승진 논의는 성과 평가 요소를 포함하지만, 형식적인 리뷰는 없다. 스톤 CTO는 "피드백은 부정적일 필요가 없으며, 넷플릭스 문화가 잘 작동하면 매일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키퍼 테스트는 넷플릭스가 인재 밀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첵 수마레(Cheick Soumaré) 넷플릭스 전 인사 책임자는 "낮은 성과자를 정리하면 고성과자들의 사기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과거 키퍼 테스트는 "팀원이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면 붙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뤄졌으며, 부정적인 답변이 나오면 직원은 해고되고 넉넉한 퇴직금이 제공됐다.

최근 넷플릭스는 키퍼 테스트가 무섭게 들릴 수 있다며, 불필요한 해고를 피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자와의 소통을 권장하는 내용으로 정책을 수정했다. 이와 관련해 스톤 CTO는 "이 테스트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직원이 관리자를 평가하는 방식으로도 적용된다"며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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