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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어떻게 보존할까…전북도청서 설명회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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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사적 지정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진왜란 웅치 전적 사적 지정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에서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인 1592년 7월 진안과 완주의 경계에 위치한 웅치(熊峙)고개에서 1천여명의 조선 관군과 의병이 왜군 1만여명과 맞선 전투를 말한다.

웅치전투 전적지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웅치 전적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한 종합 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계획에는 ▲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 토지 매입 ▲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도는 정비계획을 설명하면서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써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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