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대현 제2차관이 개막식 현장을 찾아 축사와 시구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H리그는 14개 팀(남자 6·여자 8)이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핸드볼 실업리그다. 지난 시즌에는 총 관중 5만3521명을 동원, 직전 시즌 대비 41% 늘어난 역대 최고 관중을 기록했다. 올해는 내년 5월 5일까지 서울, 인천, 광명, 청주, 광주, 부산, 삼척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16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핸드볼은 올해부터 문체부의 '스포츠클럽 디비전(승강제리그)' 사업에 새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종목별 경기 수준에 따라 팀이 상·하위 그룹으로 승격·강등되는 리그 구조를 구축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꾀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축구, 야구 등 11개 종목의 승강제리그에 총 246억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핸드볼에는 경기장 임차, 리그관리자 및 심판·운영요원 수당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8억7500만원이 배정됐다.
또한 문체부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운영하는 스포츠선수단인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을 통해 핸드볼 종목 4개 팀에 총 1억3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규 창단팀과 기존 운영팀에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 365개(863개 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단체 중 79개 단체(325개 팀)에 총 163억원이 투입됐다.
김 차관은 "핸드볼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되는 도전과 열정의 스포츠"라며 "문체부도 핸드볼이 생활 속의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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