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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사상' 돌진 질주거리는 132m…구속영장 신청

연합뉴스TV 한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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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사고 당시 132m를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트럭은 사고 직전 1∼2m 후진했다가 132m를 질주하면서 피해자들과 시장 매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후진 거리가 28m, 직진 거리는 150m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직접 측정한 결과 차이가 있었다고 바로잡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 21명 중 2명은 시장 상인이고 19명은 이용객이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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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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