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대장동 항소 포기 적절 29% 부적절 48% [갤럽]

조선일보 이해인 기자
원문보기
李 대통령 지지율 59%…전주 대비 4%p 하락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크게 웃도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59%로 전주 대비 4%포인트(p) 하락했다. 앞서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2심을 앞둔 지난 7일 항소를 포기했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1003명에게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항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48%, ‘적절하다’(29%)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모름·응답 거절’은 23%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선 34%가, 보수층에선 67%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4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해 ‘적절하다’(29%)고 답한 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53%, 여성의 42%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갤럽은 “대통령·여당 지지세가 강한 40·50대에서도 양론이 비슷하게 갈렸다”고 분석했다. 40대에선 검찰의 항소 포기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43%,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2%로 팽팽하게 맞섰고, 50대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45%,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38%였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에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4%p 내린 결과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로 전주 대비 3%p 올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APEC 성과’와 ‘직무 능력/유능함’, ‘소통’이 각 5%, ‘관세 협상 타결’과 ‘서민 정책/복지’가 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5%)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경제/민생’이 10%,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 ‘독재/독단’이 각 6%였다. ‘외교’와 ‘법을 마음대로 변경’ 등이 5%,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가 4%였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지적이 2주째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동 사건’ 언급이 새롭게 포함됐다”며 “이달 초 여당이 추진하려던 일명 ‘재판중지법’ 여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항소 논란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2%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국회 국정감사에 대한 평가에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23%,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42%로 나타났다. 이번 국감에서 활약한 국회의원을 묻는 질문에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 3%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서영교 민주당 의원(2.4%), 정청래 민주당 대표(2.3%), 추미애 민주당 의원(1.9%), 최혁진 무소속 의원(1.8%)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나경원·신동욱 의원은 1.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였다.


법정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하는 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가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한다(21%)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해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폰세 WBC 멕시코
    폰세 WBC 멕시코
  2. 2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3. 3박진섭 저장FC 이적
    박진섭 저장FC 이적
  4. 4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5. 5박나래 김숙 SNS
    박나래 김숙 SNS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