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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서 2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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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2차 조사를 진행한다.



특검팀은 1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는 11월16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쪽의 요구와 일정 등을 고려해 방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 임명 의혹 관련 조사를 받는다. 이날 조사는 정현승 부장검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 차례 특검팀에 출석해 7시간가량 수사 외압 의혹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조사는 마무리했으나 시간 관계상 주호주 대사 사건 관련 조사는 진행하지 못해 2차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핵심 피의자로, 외압을 가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국외로 도피시키려고 한 것으로 특검팀은 의심한다.



김수연 기자 l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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