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테크닉스 턴테이블 'SL-40CBT' 출시…블루투스 기능 탑재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나소닉코리아가 테크닉스(Technics) 브랜드의 프리미엄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L-40CBT는 기존 상위 프리미엄 클래스 모델에 적용된 테크닉스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사이즈를 소형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너비 430mm, 깊이 353mm, 높이 128mm의 컴팩트한 크기를 실현하며 설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해당 제품은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해 상위 모델인 SL-100C・SL-1500C・SL-1200MK7과 동일한 회전 정밀도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전통적인 S자형 톤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톤암의 수평 회전 기구를 짐벌 서스펜션 방식에서 새롭게 개발된 플레인 베어링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변경과 함께 마이크론 단위의 정밀 가공을 거쳐 높은 트래킹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모터용 마그넷을 턴테이블에 직접 마운트한 신형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토크 손실을 최소화하고 축의 미끄러짐이 없는 정확한 회전 제어를 실현했다. 아울러 SL-40CBT의 무게를 지지하는 신형 인슐레이터는 상위 모델에 사용된 내구성 강한 인슐레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리브의 경도를 SL-40CBT의 중량(7.1kg)에 최적화했다.

SL-40CBT는 테크닉스 턴테이블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 스피커 및 헤드폰과의 자유로운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포노 이퀄라이저(Phono-MM EQ)와 카트리지(AT-VM95C)가 기본으로 제공돼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손쉽게 아날로그 레코드 재생을 즐길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SL-40CBT는 테크닉스만의 전통과 아날로그 디자인 매력에 현대적인 감성과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나 무선 헤드폰 등과 직접 연결할 수 있어, 그동안 아날로그 레코드를 간편하게 즐기기 어려웠던 사무실이나 좋아하는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L-40CBT는 그레이, 블랙, 테라코타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04만9000원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테크닉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https://kr.techn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