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한 코스피·1,470원대 고환율...오늘 출발은?

[앵커]
오늘 시장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2% 넘게 내렸고요.

환율은 1470원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은 코스피가 2.61% 내린 4061.91포인트로 개장했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소폭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코스닥은 1.95% 내린 900.42포인트로 개장했는데 코스닥 역시 낙폭을 조금은 줄인 상황입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뉴욕증시가 폭락했는데요.

우리 증시에도 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어제는 장중 1475원까지 올랐었는데 계속

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달러 환율이 4.2원 오른 1471.9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장 상황 살펴봤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 10월 수입물가는 직전 달보다 1.9% 올랐습니다.

2.2% 상승했던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유는 5%, 석탄 및 석유제품은 1.5% 떨어졌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5% 상승했고 두바이유 가격도 0.7% 오른 점이 수입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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